늘 저희 가족을 위하여 깊은 사랑과 섬김의 심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본래 저는 내세울 것이 없는 부족한 인생입니다.
오늘의 사역을 감당할 그릇도 못됩니다. 그러나 질그릇 같은 제 안에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으로 오늘의 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랑할 것이 있다면 오직 주님의 은혜 위의 은혜였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제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시시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나의 삶이
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좋습니다. 성령의 역사도 끝이 없기 때문에 좋습니다.
우리교회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는 도구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저는 성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족하지만 부족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 
